
‘워터밤 서울 2026’ 측은 26일 공식 SNS를 통해 “이거지! 다시 만났다!”라는 글과 함께 선미와 차현승의 무대 영상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 야외 무대에서 열린 ‘워터밤 서울 2026’에서 함께 퍼포먼스를 펼쳤다.
공개된 영상에서 차현승은 선미와 호흡을 맞추며 안무를 소화했다. 특히 선미를 번쩍 들어 올리는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건강을 회복한 모습을 보여줬다.
두 사람의 재회가 더욱 눈길을 끈 것은 오랜 인연 때문이다. 차현승은 선미의 솔로 활동 초기부터 백업 댄서로 무대에 섰다. 특히 선미의 첫 솔로곡 ‘24시간이 모자라’ 무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얼굴을 알렸고 이후 ‘선미 댄서’로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차현승은 이후 넷플릭스 연애 예능 ‘솔로지옥’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고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하지만 차현승은 2025년 6월 갑작스럽게 백혈병 진단을 받으며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당시 응급실을 찾았다가 백혈병 진단을 받은 사실을 공개하고 치료 과정을 팬들과 공유했다.
약 6개월간 치료를 이어간 차현승은 같은 해 12월 백혈병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후 건강을 회복하며 활동 복귀를 준비해왔다.
차현승이 다시 선미와 같은 무대에 선 것은 투병 이전부터 이어진 두 사람의 인연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백혈병을 이겨낸 뒤 자신을 대중에게 처음 각인시킨 선미의 댄서로 돌아와 익숙한 퍼포먼스를 다시 선보인 셈이다.
‘워터밤 서울 2026’은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 선미는 26일 무대에 올라 차현승과 함께 공연을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