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수대교 단차 현장시험 실시⋯“시설물 관리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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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9시~30일 오전 6시 램프 전면 통제
지반 지지력 및 시추조사 병행
외부 전문가 참여 현장시험 후 재포장

▲성수대교 남단 단차 발생한 진입램프 지점(붉은 원) (구글 지도 캡처)

서울시가 성수대교 램프 진입부 단차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아스팔트콘크리트 포장을 제거하고 포장 아래 지반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현장시험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장시험은 구조·토질 분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29일 오후 9시부터 진행된다.

서울시는 현장시험을 통해 포장 아래 구조물의 상태와 지반 지지력 등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시험 대상지는 올림픽대로 동호대교 잠실 방향에서 성수대교로 진입하는 남단 램프 구간이다. 시험을 위해 29일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해당 램프를 전면 통제되고 인접한 올림픽대로 4개 차로 가운데 1개 차로도 일부 통제된다.

서울시는 현장시험 이후에는 램프 진입부부터 교량 접속부까지 재포장해 차량 통행 시 발생하는 덜컹거림을 줄이고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현장시험과 현재 진행 중인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시설물 상태를 판단하고, 필요한 경우 보수·보강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시는 외부 전문가 합동점검과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 측정 게이지 설치 등을 통해 구조물과 지반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왔다. 서울시는 현재까지 안전에 영향을 미칠 만한 특이사항이나 단차의 유의미한 진행은 확인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현재까지 점검 결과, 구조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현장시험을 병행해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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