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트레이드 마감 앞두고 '들썩'⋯스타 선수들 몸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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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로고. (AP/연합뉴스)

2026 메이저리그(MLB) 트레이드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각 구단의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현지에서는 주요 트레이드 후보들의 예상 몸값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올 시즌 트레이드 후보들의 예상 대가를 분석한 내용을 공개했다.

매체는 선수들의 최근 3시즌 성적과 계약 기간 등을 비교해 과거 비슷한 사례를 분석한 결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마무리 투수 메이슨 밀러는 '톱 25~50 유망주'를 중심으로 한 3~4명의 패키지 트레이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밀러는 지난해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로 이적한 뒤에도 압도적인 활약을 이어가며 리그 최고 마무리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 조 라이언 역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 매체는 라이언이 2021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했던 호세 베리오스와 비슷한 수준의 몸값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당시 베리오스는 메이저리그 정상급 유망주 1명과 유망주 1명을 대가로 트레이드됐다. 라이언 역시 톱 25~50급 유망주를 중심으로 한 패키지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워싱턴 내셔널스의 유격수 CJ 에이브럼스는 메이저리그에서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수와 복수의 유망주를 함께 받는 형태의 트레이드가 적절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아직 25세에 불과하고 팀 통제 기간도 남아 있어 시장 가치가 매우 높다는 평가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좌완 타릭 스쿠발은 2015년 데이비드 프라이스 트레이드 사례와 비교됐다. 매체는 스쿠발을 영입하려면 톱 25~50 유망주 1명과 메이저리그 즉시 전력감, 그리고 추가 유망주까지 포함된 패키지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베테랑 투수 케빈 가우스먼은 2023년 조던 몽고메리(텍사스 레인저스) 사례와 유사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블루제이스가 가우스먼을 트레이드할 경우 톱100급에 근접한 유망주 2명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뉴욕 메츠의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는 대형 계약이 남아 있다는 점이 변수로 꼽혔다. 디애슬레틱은 2015년 트로이 툴로위츠키 트레이드를 비교 사례로 들며, 메츠가 의미 있는 유망주를 받기 위해서는 상대 팀의 부담스러운 계약도 함께 떠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 밖에도 리드 데트머스(LA 에인절스)는 톱50급 유망주 1명을 받을 수 있는 수준으로 평가됐으며, 루이스 아라에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투수 유망주를 중심으로 한 패키지, 프레디 페랄타(뉴욕 메츠)와 루크 위버(뉴욕 메츠)도 각각 유망주를 포함한 트레이드 카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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