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을 인생의 필수 요소로 보는 인식에서 남녀 간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피앰아이가 전국 만 20~50대 성인 남녀 1000명(기혼·미혼 각 500명)을 대상으로 한 '2026 웨딩 인식 조사'에서 결혼이 인생의 필수 요소라고 생각하는지 묻자 남성 55.2%가 그렇다고 답했다. 여성은 37.0%로 남성보다 18.2%포인트 낮았다.
결혼 의향이 있는 미혼 남녀의 75.8%는 최근 결혼식 준비 비용이 '비싸다'라고 인식했다. 결혼 준비 비용 부담이 본인의 결혼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도 64.8%에 달했다.
결혼식 준비에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비용은 '500만원~1000만원'이 30.0%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00만원~1500만원' 23.1%, '500만원 미만' 20.5%, '2000만원 이상' 13.7%, '1500만~2000만 원' 12.7% 순이었다. 해당 비용에는 예식장 대여비와 식사비, 웨딩사진, 드레스, 메이크업, 예물, 예단, 이바지, 폐백 등 결혼식 격식에 들어가는 비용이 포함됐다.
비용 부담은 선호하는 예식 형태에도 영향을 미쳤다. 결혼한다면 어떤 결혼식을 하고 싶은지 묻자 '스몰웨딩'이 55.2%로 1위를 차지했다. '다수의 하객을 초청하는 대규모 예식'은 18.8%였으며, '예식 없이 혼인신고로 대체하는 노웨딩'은 13.4%, '야외·특별한 장소에서 진행하는 이색 예식'은 11.6%로 집계됐다.
결혼식 준비 항목 가운데 축소하거나 생략해도 무방한 항목으로는 '예물'이 29.6%로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하객 규모' 22.4%, '예식 자체' 18.6%, '웨딩 촬영·드레스·메이크업' 14.8%, '신혼여행 규모' 9.4%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