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미(부산시청)와 홍수현(강원도청)이 2026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 항저우 대회 첫날 한국 선수단에 동메달을 안겼다.
김보미-홍수현 조는 22일(현지시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10m 공기권총 혼성단체 결선에서 418.9점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두 선수는 결선 1단계부터 안정적으로 점수를 쌓았고, 2단계 엘리미네이션에서도 3위권을 유지하며 시상대에 올랐다.
금메달과 은메달은 개최국 중국이 가져갔다. 야오첸쉰-후카이로 구성된 중국1팀은 488.4점을 합작해 세계신기록과 함께 우승을 차지했다.
선이야오-부솨이항의 중국2팀은 485.7점으로 2위에 올라 중국의 금ㆍ은메달 독식을 완성했다.
홍수현은 경기 후 무더운 결선장 환경에서도 파트너와 호흡을 맞춘 것이 메달 획득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본기를 보완해 2026 아이치ㆍ나고야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도 메달에 도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김보미는 금메달을 놓친 데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오랜만에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점에 의미를 뒀다. 아이치ㆍ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국제대회에서 실전 감각을 점검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국은 대회 첫날 동메달 1개를 수확해 중국에 이어 스웨덴과 함께 메달 순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에는 66개 ISSF 회원국 선수들이 출전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아이치ㆍ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대비한 경기 운영과 선수들의 컨디션을 최종 점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