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버라이어티, 할리우드리포터(THR), 더랩 등 외신에 따르면 파라마운트는 영화 ‘데이즈 오브 썬더2’ 연출을 맡기기 위해 조너선 러빈 감독과 협상하고 있다. 톰 크루즈는 전편에 이어 주인공 콜 트리클 역으로 출연하고 제작에도 참여한다.
러빈 감독은 영화 ‘50/50’, ‘웜 바디스’, ‘롱 샷’ 등을 연출했다. 파라마운트와는 데이비드 코런스웻 주연의 스포츠 영화 ‘미스터 이릴러번트(Mr. Irrelevant)’로 인연을 맺었다. THR에 따르면 파라마운트는 해당 작품의 내부 시사 반응 등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속편 각본은 마이클 B. 조던 주연의 ‘위드아웃 리모스’를 집필한 윌 스테이플스가 맡았다. 구체적인 줄거리와 추가 출연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톰 크루즈는 전편 제작자인 제리 브룩하이머와 함께 이번 영화의 제작자로도 이름을 올린다.
1990년 개봉한 ‘데이즈 오브 썬더’는 고(故) 토니 스콧 감독이 연출한 레이싱 액션 영화다. 크루즈가 연기한 콜 트리클은 재능과 혈기를 갖춘 젊은 드라이버로, 베테랑 해리 호그(로버트 듀발)의 도움을 받아 미국 나스카(NASCAR) 무대에 뛰어든다.
영화는 화려한 자동차 경주 장면과 크루즈 특유의 스타성을 결합해 이후 레이싱 영화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니콜 키드먼도 의사 클레어 르위키 역으로 출연했으며 크루즈와 키드먼은 이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데이즈 오브 썬더2’ 제작 가능성은 수년간 꾸준히 거론됐다. 크루즈와 브룩하이머는 속편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을 여러 차례 언급했고, 2024년에는 크루즈가 콜 트리클 역 복귀를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특히 크루즈가 1986년작 ‘탑건’을 36년 만에 ‘탑건: 매버릭’으로 부활시켜 세계적인 흥행을 끌어낸 만큼 ‘데이즈 오브 썬더’에서도 장기 공백을 뛰어넘는 속편 흥행을 재현할지 관심이 쏠린다.
현재 러빈 감독과의 계약은 협상 단계다. 파라마운트는 아직 개봉일과 촬영 일정, 세부 줄거리를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