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돌봄 공백 메운다”⋯서울시, 226개소서 초등학생 점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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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통합 돌봄 서비스 시작⋯7월 20일부터 5주간 운영

▲서울아이 든든한끼 홍보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가 방학 동안 점심을 챙겨 먹기 어려운 초등학생을 위해 통합 돌봄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울시는 단순 급식 제공을 넘어 식습관 교육과 놀이·독서·체험 프로그램까지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23일 서울시는 ‘서울아이 든든한끼' 지원 사업이 25개 자치구 226개소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존 센터 이용 아동뿐 아니라 방학 중 점심 돌봄이 필요한 신규 수요층까지 대상을 넓힌 것이 이번 사업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여름방학에 맞춰 이달 20일부터 시작한 '서울아이 든든한끼'는 다음 달 21일까지 총 5주간 시행된다. 이번 주부터 시작한 1회차는 170개 센터에서 402명이 신청했다.

이용 대상은 방학 중 점심 제공이 필요한 6~12세 아동 또는 초등학생이다. 가까운 지역아동센터나 우리동네키움센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1회차당(평일 5일 기준) 1만원이다.

서울시는 균형 잡힌 점심식사와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전문가가 구성한 월간 표준식단을 적용한다. 또한 '얘들아 과일먹자' 사업과 연계해 주 2회 제철 과일도 제공한다. 여름철 식중독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배식 및 보존식 관리 가이드라인도 적용한다.

단순한 점심식사 제공을 넘어 식사 전후로 각 센터별 특색있는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올바른 손 씻기와 양치질 등 기본 위생 교육부터 신체 놀이, 틈새 독서, VR 체험 등 아동의 창의적 성장을 돕는 서비스가 포함된다.

서울아이 든든한끼 신청은 ‘우리동네키움포털’ 내 전용 신청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서울아이 든든한끼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주일 단위로 총 5회차로 진행되며 자녀의 실제 방학 일정에 맞춰 필요한 회차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5회차는 광복절 대체공휴일(8월 17일)로 인해 8월 18일부터 운영된다.

또한 맞벌이, 한부모가정 등 방학 중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아동을 우선적으로 선발하며 동일 조건일 경우 신청 순서에 따라 확정된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는 탄생·육아부터 학령기 이후 돌봄까지 부모님들의 다양한 고충과 어려움에 세심히 귀 기울이며 보다 촘촘하고 강력한 돌봄정책을 선제적으로 도입·시행하고 있다"며 "방학 중 건강한 식사와 안전한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단 한 명도 소외되지 않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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