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LG디스플레이, 희망퇴직 비용에 2분기 적자…하반기 흑자전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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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iM증권)

iM증권은 23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주가 조정 시 트레이딩 관점에서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최근 국내 증시 조정으로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 간 괴리율이 과도하게 확대된 점을 고려해 목표주가는 1만4000원으로 낮췄다.

정원석 iM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 5조6000억원, 영업손실 1080억원으로 낮아진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라며 "적자전환의 주된 원인은 희망퇴직 관련 일회성 비용이 예상보다 크게 반영된 영향으로, 애초 15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됐던 비용은 실제 약 2400억원에 달했다"라고 전했다.

다만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실질 영업이익은 약 1320억원으로 추정됐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스포츠 이벤트에 따른 풀인 효과로 OLED TV 패널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약 30% 증가했고, 게이밍 모니터용 OLED 패널 수요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중대형 OLED 패널 영업이익률은 10% 중반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하반기에는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실적 회복이 뚜렷해질 전망이다. iM증권은 애플이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생산 차질을 점유율 확대 기회로 활용하고 있어 아이폰18 신제품향 OLED 패널 출하량도 견조할 것으로 봤다. 삼성디스플레이가 폴더블 아이폰용 OLED 패널을 독점 공급하면서 기존 바 타입 아이폰18 시리즈에서는 LG디스플레이의 공급 점유율이 확대될 가능성도 제시했다.

3분기 매출액은 6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17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 연구원은 "다만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세트 업체 원가 부담이 커지고 있어 신제품용 패널 가격 인상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2026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79배 수준인 현 주가는 향후 실적 회복과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을 고려할 때 추가 조정 시 박스권 트레이딩 접근이 가능하다"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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