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최태원·정의선·이해진 美 AI 서밋 총출동…AI 투자협력 확대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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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오픈AI·앤트로픽·브로드컴 CEO와 연쇄 회동
AI 서밋·대통령 주최 만찬 참석…투자·협력 방안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호텔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리셉션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미국에서 글로벌 빅테크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AI 투자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국내 주요 기업과 글로벌 AI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공급망 협력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삼성, SK, 현대차, 네이버와 엔비디아, 오픈AI, 앤트로픽, 브로드컴 등 주요 AI 기업 리더들이 한국 정부가 주최하는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 참석한다.

행사에는 이 회장, 최 회장, 정 회장, 이 의장을 비롯해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 혹 탄 브로드컴 CEO 등 국내외 AI 기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서밋에 앞서 앤트로픽과 오픈AI, 엔비디아, 브로드컴 CEO를 차례로 만나 AI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대통령실은 이번 면담을 통해 글로벌 AI 공급망 핵심 기업들과 투자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AI 서밋에서는 국내 AI 첨단산업 투자와 글로벌 기술·자본 협력 방안이 논의된다. 이 대통령은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을 발표해 한국의 AI 비전과 글로벌 협력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SK그룹, 현대차그룹, 네이버 등 국내 기업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각사의 AI 전략과 투자 계획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행사 이후에는 이 대통령이 주최하는 만찬이 열린다. 국내 기업 총수들과 글로벌 빅테크 CEO들은 AI 생태계 협력과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서밋에서는 국내 기업과 글로벌 빅테크 간 협약 체결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투자 유치와 전략적 제휴, 장기 계약 등 의미 있는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 간 협력 성과는 행사 이후 개별적으로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계에서는 메모리 반도체와 AI 반도체, 생성형 AI, 피지컬 AI 등 글로벌 AI 산업을 이끄는 주요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향후 협력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를 비롯한 글로벌 AI 기업에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성능 메모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오픈AI와 브로드컴 등과도 AI 반도체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네이버는 AI 인프라와 AI 서비스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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