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둠스데이’ 예고편 하루 5억뷰…역대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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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 둠스데이' 공식 예고편. (출처=마블 홈페이지)
마블 신작 ‘어벤져스: 둠스데이’의 첫 공식 예고편이 공개 하루 만에 5억 회를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역대 영화 예고편 공개 성적 2위에 올랐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22일(한국시간) ‘어벤져스: 둠스데이’ 공식 예고편이 공개 24시간 동안 5억300만 회 재생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영화 예고편 가운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역대 1위는 톰 홀랜드 주연의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다. 이 작품의 예고편은 공개 첫날 7억1900만 회를 기록했다. ‘어벤져스: 둠스데이’는 전체 1위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디즈니가 공개한 영화 예고편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세웠다.

종전 디즈니 최고 기록은 2024년 공개된 ‘데드풀과 울버린’ 슈퍼볼 예고편의 3억6500만 회였다. ‘어벤져스: 둠스데이’는 기존 기록을 약 1억3800만 회 웃돌며 마블의 대표 흥행 시리즈에 쏠린 관심을 입증했다.

마블 스튜디오는 20일 공식 예고편과 새 포스터를 공개했다. 마블은 2025년 12월부터 스티브 로저스와 토르, 엑스맨 등의 귀환을 알리는 티저 영상 4편을 차례로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여왔다. 이번 공식 예고편에서는 그동안 흩어져 있던 캐릭터들의 충돌과 연합 구도가 본격적으로 드러났다.

예고편에는 어벤져스와 엑스맨, 판타스틱4, 뉴 어벤져스 등 서로 다른 세계의 영웅들이 닥터 둠에 맞서기 위해 집결하는 모습이 담겼다. 토르(크리스 헴스워스)는 각 팀에 다툼을 멈추고 힘을 합쳐야 한다고 호소하며 닥터 둠과 직접 맞붙는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대표 영웅 아이언맨이 아닌 빌런 빅터 폰 둠으로 돌아온다. 예고편에서는 닥터 둠의 모습과 목소리가 공개됐고, 토르와 스티브 로저스(크리스 에번스)가 다시 만나는 장면도 등장했다. 토르는 스티브에게 묠니르를 건네며 그의 정체를 확인한다.

캡틴 아메리카와 토르, 앤트맨, 블랙 팬서뿐 아니라 프로페서 X와 매그니토, 사이클롭스, 갬빗 등 엑스맨 캐릭터도 모습을 드러냈다. 판타스틱4와 썬더볼츠 출신 영웅까지 합류하면서 MCU 역대 최대 규모의 크로스오버가 펼쳐질 전망이다.

‘어벤져스: 둠스데이’는 MCU 39번째 영화이자 2019년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처음 선보이는 어벤져스 대형 집결 영화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엔드게임’을 연출한 앤서니 루소·조 루소 형제가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12월 18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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