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퓨트로닉 호재에 로봇주 급등…코오롱그룹주 3상 악재에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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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코스피 시장 상한가 종목. (출처=한국거래소)

국내 증시에서는 글로벌 사모펀드(PEF)의 부품사 인수 소식에 힘입어 로봇·자동화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세를 보인 반면, 골관절염 치료제의 미국 임상 3상 1차 지표 미달 악재가 발생한 제약·바이오 업종에서는 코오롱그룹주를 중심으로 급락세가 나타났다. 여기에 최근 단기 과열 양상을 보였던 일부 테마주 및 개별 종목에서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주가 등락이 갈렸다.

21일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에이엔피다.

에이엔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85% 오른 50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쇄회로기판(PCB) 사업을 영위하는 에이엔피는 이날 주가 상승과 관련한 별도의 신규 공시나 특이 이슈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저가주 중심의 순환매 수급이 유입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21일 코스피 시장 하한가 종목. (출처=한국거래소)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모나미, CJ씨푸드1우다.

모나미는 전 거래일 대비 29.89% 내린 26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되며 하한가로 추락했다. CJ씨푸드1우는 29.95% 내린 4490원에 장을 마감했으며, 최근 3거래일 내 별다른 공시나 이슈 없이 매물 출회가 이어지며 급락했다.

▲21일 코스닥 시장 상한가 종목. (출처=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에서는 코스모로보틱스, PS일렉트로닉스, 에브리봇, 이랜시스, 스모트로닉, 나노 등 19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스모트로닉은 전 거래일 대비 30.00% 오른 3185원에 장을 마감했다.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블랙스톤이 중견 자동차 부품사 퓨트로닉을 1조원 규모에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퓨트로닉의 기존 최대주주인 오트로닉이 스모트로닉의 최대주주로 올라선다는 점이 부각돼 매수세가 쏠렸다. 이에 영향을 받아 로봇 및 자동화 관련 종목군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모로보틱스는 30.00% 오른 1만3520원, 에브리봇은 30.00% 상승한 1만2610원, 이랜시스는 29.97% 오른 4705원에 각각 장을 마쳤다.

피플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9.87% 오른 874원에 거래를 마쳤다.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사명을 '타임엑스에이아이(TimeX AI)'로 변경하고 2대 1 주식 액면병합 및 결손금 보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힌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회사 측이 AI 데이터센터 및 반도체 인프라 사업으로의 다각화를 추진한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나노는 전 거래일 대비 29.97% 오른 37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북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온사이트 발전설비향 선택적촉매환원(SCR) 촉매 공급 계약 체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계약 규모는 400만 달러다.

엔젠바이오는 전장보다 29.99% 오른 1825원에 마감했다. 혈액암 정밀진단 패널 ‘힘아큐테스(HEMEaccuTest)’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급을 개시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이나믹솔루션은 전장보다 29.97% 오른 6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같은 주가 급등은 삼성전자가 로봇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영향을 받은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로봇손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반면 조아제약(+29.83%), 플라즈맵(+29.79%), 지니틱스(29.86%), PS일렉트로닉스(+29.88%), 신라에스지(+29.94%), 동일스틸럭스(+29.90%), 엑시온그룹(+29.93%), 원풍물산(+29.84%), 썸에이지(+29.95%), 에스아이리소스(+29.59%), 비케이홀딩스(+29.97%) 등은 최근 3거래일 내 개별 신규 공시나 특이 호재 재료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개별주 순환매 및 단기 수급 유입 영향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21일 코스닥 시장 하한가 종목. (출처=한국거래소)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코오롱티슈진, 코오롱생명과학, 진영, 육일씨엔에쓰, 소프트센우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은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의 미국 임상 3상 1차 톱라인 분석 결과 발표 여파로 일제히 하한가로 직행했다. 코오롱티슈진이 투약 12개월 시점 평가지표에서 위약군 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히면서 실망 매물이 쏟아졌다. 코오롱티슈진은 전 거래일 대비 29.90% 내린 4만2900원, 코오롱생명과학은 29.90% 내린 2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진영은 30.00% 내린 994원에 장을 마감하며 하루 만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육일씨엔에쓰는 29.97% 하락한 1110원, 소프트센우는 29.93% 내린 693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두 종목 역시 최근 3거래일 내 별다른 신규 악재 공시 없이 차익실현 매물 출회 영향으로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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