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신용카드사의 지난 3월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2조 9941억 원으로 집계되어 43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말(42조 9021억 원)대비 0.2% 늘어난 규모다. 이날 서울 중구 명동 일대에 카드 대출 및 대납 광고물이 붙어있다. 김예연 인턴기자 kimye@
지난달 카드론 잔액이 한 달 만에 다시 43조원을 밑돌았다. 5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와 카드사들의 카드론 마케팅 제한, 한도 축소 등이 맞물리면서 증가세가 꺾인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여신금융협회 통계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6월 말 카드론 잔액은 42조909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말 43조2534억원보다 3441억원(0.8%) 줄어든 규모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지난달 카드론 잔액이 감소한 것은 당국의 가계대출 관리에 따른 카드사의 카드론 마케팅 제한, 한도 축소와 더불어 분기말 부실채권의 상·매각 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카드론을 갚지 못해 해당 카드사에 다시 대출받는 대환대출 잔액도 줄었다. 6월 말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은 1조5485억원으로 전월 1조6559억원보다 1073억원 감소했다.
반면 결제성 리볼빙 이월 잔액은 늘었다. 6월 말 결제성 리볼빙 이월 잔액은 6조8321억원으로 전월 6조7999억원보다 약 322억원 증가했다. 현금서비스 잔액도 6조7842억원으로 전월 6조5038억원보다 2804억원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