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옵세션' 포스터. (출처=포커스 피처스(Focus Features) 공식 홈페이지)
20일 미국 스트리밍 플랫폼 피콕에 따르면 ‘Obsession’은 17일부터 피콕에서 독점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작품은 5월 15일 북미 극장에서 개봉해 약 9주간 극장 상영을 이어간 뒤 안방극장으로 무대를 넓혔다.
커리 바커 감독이 연출한 ‘Obsession’은 단 75만 달러(약 11억원)의 제작비로 만들어진 독립 공포영화다. 개봉 이후 입소문을 타면서 전 세계에서 4억 달러(약 5913억원) 이상의 흥행 수입을 올렸다. 포커스 피처스 역사상 최고 흥행작으로 올라서는 등 올해 할리우드에서 가장 극적인 흥행 성공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
영화는 짝사랑 상대의 마음을 얻고 싶은 남성 베어가 소원을 들어주는 신비한 물건 ‘원 위시 윌로’를 이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이클 존스턴과 인데 나바레테가 주연을 맡았으며 바커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담당했다.
특히 스타 배우나 대규모 제작비 없이 관객들의 입소문만으로 흥행 규모를 키웠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개봉 이후 세계 흥행 수입이 4억 달러를 넘어섰고, 21세기 오리지널 공포영화 가운데 최고 수준의 흥행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극장 흥행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비교적 빠르게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 것도 눈길을 끈다. ‘Obsession’은 극장 상영과 함께 디지털 구매·대여 서비스를 거쳐 피콕까지 공개되면서 초저예산 독립영화의 이례적인 흥행 여정을 이어가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