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사태 이후 호르무즈 해협의 대체제로 주목받고 있는 홍해 (이투데이DB)
해양수산부는 19일 오전 10시 기준 국내로 원유를 운송 중인 우리 선박 1척이 홍해를 안전하게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4월 홍해 항로 운항 현황을 공개하기 시작한 이후 안전하게 홍해를 통과한 우리 선박은 모두 15척으로 늘었다.
해수부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고조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현실화된 이후인 4월 17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를 선적해 홍해를 거쳐 국내로 향하는 우리 선박의 운항 상황을 차례로 공개하고 있다.
이번 선박 역시 홍해 항해 기간 해수부의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받았다. 해수부는 선박에 항해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해수부·선사·선박 간 실시간 소통체계를 운영하며 항해 안전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앞으로도 우리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국내 원유 수급 안정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해수부는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고려해 선사명과 선명, 용선주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는 선박의 항적이 노출될 경우 안전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