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만의 우승 노렸는데⋯U18 남자배구, 8강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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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남자 배구대표팀. (출처=아시아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배규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 18세 이하(U-18) 남자 배구 대표팀이 이란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시아선수권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16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 우위안허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구연맹(AVC) U-18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이란에 세트 스코어 1-3(19-25 19-25 25-11 18-25)으로 패했다.

한국은 1ㆍ2세트를 잇달아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다. 3세트에서는 공격과 수비 집중력을 끌어올려 이란을 11점에 묶고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4세트에서 다시 흐름을 내주며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8강에서 탈락한 한국은 5∼8위 결정전으로 향한다. 1999년 이후 27년 만의 정상 탈환을 목표로 출전했지만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고배를 마셨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를 각각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파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일본에 0-3으로 패해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2017년과 2018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2022년에는 4위, 2024년에는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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