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에 국가적 예우 필요”…유엔데이 국경일 지정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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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회장이 용산 전쟁기념관에 기증한 유엔참전국 상징기념물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제공=부영그룹)

제헌절을 맞아 유엔(UN)의 헌신을 기리고, 과거 공휴일이었던 ‘유엔데이(10월 24일)’를 국경일로 지정하자는 공동 캠페인이 주목받고 있다.

대한노인회, 광복회, 대한민국헌정회,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유엔한국협회, 부영그룹은 ‘제헌절, 대한민국 제헌 헌법 제정에는 UN이 함께했습니다’라는 캠페인을 통해 대한민국 건국 과정에서 유엔의 역할과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의 희생을 재조명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대한민국이 1948년 유엔의 지원 아래 총선거를 실시해 제헌국회를 구성하고 헌법을 제정, 정부를 수립했으며, 6·25전쟁 당시에는 유엔군의 참전으로 국가를 지켜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유엔의 기여를 국가 차원에서 예우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우리나라는 1950년부터 유엔 창설일을 ‘유엔데이’로 지정해 공휴일로 기념해왔으나 1976년 공휴일에서 제외된 바 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제헌절은 헌법 공포를 기념하는 날인 만큼 유엔의 역할도 함께 기억해야 한다”며 “유엔데이를 국경일로 지정하는 것은 유엔의 헌신을 기리고 미래 세대에 그 가치를 계승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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