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 조선기업 살펴볼 것”⋯코스피 급락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 外 [오늘의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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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 조선기업 살펴볼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미 해군력 강화를 위해 한국 조선업체와 협력할 가능성을 직접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육군전쟁대에서 열린 ‘국방혁신서밋’에서 “우리는 아마 한국과 다른 지역에서 오는 기업 몇 곳을 살펴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밖에서 건조된 선박 일부를 구매할 수 있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군함 10척을 신속하게 건조할 수 있는지 물은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한국 조선업체를 거론하면서 한미 조선 협력 논의가 속도를 낼지 주목됩니다. 다만 미국은 번스-톨레프슨법에 따라 해군 함정의 해외 건조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실제 협력 확대로 이어지려면 관련 규정의 예외 인정 등 제도적 장벽을 넘어야 할 전망입니다.

코스피 급락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16일 장 초반 4% 넘게 급락하면서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정지인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26초께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급락하면서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됐습니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60.92포인트(5.22%) 내린 1104.40이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4.45% 하락한 6960.50에 거래를 시작하며 7000선이 다시 무너졌고, 오전 9시 16분 현재 397.93포인트(5.46%) 내린 6886.48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반도체주도 약세를 보이면서 삼성전자는 7%대, SK하이닉스는 9%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올해 들어 19번째입니다.

한은, 기준금리 0.25%p 인상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연합뉴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6일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2023년 1월 이후 3년 6개월 만에 다시 긴축으로 방향을 튼 것입니다. 앞서 한국은행은 경기 부양을 위해 여러 차례 금리를 내린 뒤 1년 2개월 동안 동결 기조를 이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경기 회복세도 뚜렷해지면서 통화정책의 무게중심을 다시 물가 안정에 두게 됐습니다.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월과 6월 연속 3%대를 기록했고, 생활물가 오름세도 계속 확대됐습니다. 반면 반도체 수출 호조를 바탕으로 성장률 전망은 높아졌고, 가계대출 증가와 서울 아파트값 상승 역시 금리 인상 필요성을 키운 배경으로 꼽힙니다. 이번 결정으로 한국과 미국의 정책금리 격차는 1.25%포인트에서 1.00%포인트로 축소됐습니다. 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이 물가와 금융 불균형 흐름을 더 지켜보면서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설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잉글랜드에 역전승

▲결승골 어시스트한 메시. (AP연합뉴스)

아르헨티나가 잉글랜드를 상대로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에 올랐습니다. 아르헨티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40분 엔소 페르난데스(첼시)의 동점골과 후반 추가시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습니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는 두 골 모두를 도우며 승리의 중심에 섰습니다. 전반 내내 잉글랜드의 거센 압박에 고전하던 아르헨티나는 후반 10분 앤서니 고든(뉴캐슬 유나이티드)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흐름을 뒤집었습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2022년 카타르 대회 우승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고, 스페인과 20일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우승을 다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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