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첫 시행해 57명 배출…데이터 분석·시설 관리 역량 검증
스마트농업 시설 운영부터 데이터 분석, 농업 경영 컨설팅까지 담당하는 전문 인력을 뽑는 국가자격시험이 시작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제2회 스마트농업관리사 자격시험의 1차 필기시험 원서 접수를 16일부터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22일까지다.
스마트농업관리사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국가전문자격이다. 지난해 처음 시행돼 5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합격자들은 농식품부 정책사업의 컨설턴트와 자문단, 공공기관, 민간 농장과 기업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시험은 원예와 축산 두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1차 필기시험은 8월 29일, 2차 실기시험은 10월 31일 대전 충남대학교 백마교육관에서 실시한다. 2차 시험 원서 접수는 10월 1일부터 7일까지다. 합격자는 1차 시험 9월 14일, 2차 시험 11월 17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필기시험은 객관식 5지 선다형으로 △스마트농업의 이해 및 시설·장비 구축·관리 △스마트농업 운영 및 관리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데이터 분석 △상담 및 교육 방법론 등 4개 과목을 평가한다. 과목당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한다.
실기시험은 스마트농업관리 실무를 주관식 단답·서술형으로 평가해 현장 대응 능력을 검증한다.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응시 자격은 시설원예기사와 축산기사 등 관련 국가기술자격 취득자나 일정 수준 이상의 학력과 현장 경력을 갖춘 사람에게 주어진다.
스마트농업관리사 자격을 취득하면 데이터 분석과 스마트 시설 구축·유지보수, 농업 경영 컨설팅 등 스마트농업 전반의 전문 역량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농업 생산성을 높일 전문 인력 확보가 절실한 시점”이라며 “이번 자격시험은 본인의 전문성을 높이고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문가로 발돋움할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