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증시 하락세와 지정학적 리스크, 금리 인상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국내 증시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25분 전 거래일 대비 47.85포인트(0.70%) 내린 6759.08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7.87포인트(0.56%) 내린 6769.06으로 출발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7554억원 순매도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33억원과 597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문구류(21.08%), 무역회사·판매업체(2.48%), 가정용기기·용품(2.33%), 해운사(1.97%), 섬유의류신발·호화품(1.18%), 카드(1.15%), 디스플레이패널(1.01%), 은행(0.73%), 식품·기본식료품소매(0.50%) 등은 강세다. 반면 생물공학(-6.75%), 생명보험(-5.36%), 우주항공·국방(-4.63%), 전자제품(-3.27%)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38%), 기아(0.21%), 신한지주(1.01%)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05%), SK스퀘어(-0.09%), 삼성전자우(-1.19%), 삼성전기(-2.17%), 현대차(-3.83%), LG에너지솔루션(-1.67%), KB금융(-2.09%)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34포인트(2.46%) 내린 847.07로 개장한 뒤, 현재는 15.58포인트(1.82%) 떨어진 784.78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6억원, 284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62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상승세를 보이는 곳은 주성엔지니어링(3.12%), 리노공업(0.97%), 피에스케이(0.92%0, 삼천당제약(0.22%), 테스(2.36%), 파두(0.28%), HPSP(2.03%) 등이다. 반면 알테오젠(-7.27%), 에코프로비엠(-1.92%), 에코프로(-3.59%), 레인보우로보틱스(-2.53%0, 코오롱티슈진(-6.66)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 증시는 다우(-0.3%), S&P500(-0.8%), 나스닥(-1.6%)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78.0달러로 9.2% 급등했으며,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62%를 기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그간 증시 상승을 견인했던 반도체 업사이클과 미국-이란 휴전 기대감, 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 악화 등이 반대 방향으로 선회하며 증시를 끌어내리고 있다"며 "오늘 국내 증시 역시 미국발 조정을 완전히 피해가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