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금호타이어 목표가 8300원 상향…광주 공장 매각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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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실적 추이 및 전망. (출처=대신증권)

대신증권이 금호타이어에 대해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광주 공장 매각 가능성이 커졌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300원으로 상향했다.

14일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목표가 상향 이유에 대해 "정부의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매각 가능성 확대와 이에 따른 장부가치 변동을 직접 반영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공장 부지 장부가액은 현재 가치 대비 현저히 저평가 돼 있을 수밖에 없으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프로젝트 불확실성 고려해 1차 목표배수는 1.0배로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광주 공장 부지가 매각 현실화될 경우 금호타이어는 현금확보를 통한 광주·폴란드 신공장 투자 여력 확대와 부채 상환 통한 이자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며 "정부 신규 추진 사업으로 뉴스에 따른 변동성은 불가피하나, 사업 진행이 가시화될수록 금호타이어 수혜 가시성 또한 동반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신증권은 금호타이어 올해 2분기 실적도 컨센서스(추정치)에 부합할 것으로 진단했다. 금호타이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17% 감소한 1455억원을 기록할 거승로 봤다.

김 연구원은 "우호적인 환 효과와 미국·유럽 주요국 개선, 중국 반등세로 견조한 외형을 전망한다"며 "지난해 2분기 관세 환입 일회성 기저 부담을 불가피하나, 가격인상과 신제품 믹스 효과를 통한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세는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상반기 고무·유가 상승에 따른 영향이 6월 이후로 일부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하반기 가격 인상·계절 타이어 효과로 일부 상쇄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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