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안 나간다더니"⋯정일영, 유재석 만나자 꺼낸 첫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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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유퀴즈를 도발한 남자(?) 정일영'. (출처=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 캡처)
‘빠뜨롱’ 교수로 이름을 알린 정일영 인하대 교수가 과거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연락이 와도 출연하지 않겠다”고 했던 발언의 진짜 속내를 공개했다.

12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유퀴즈’를 도발한 남자 정일영”이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정 교수는 “제가 분명히 제 방송에서 ‘안 나간다’고 했잖아요. 솔직히 던진 겁니다. 물 줄은 몰랐습니다”라며 출연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이어 “루저 소리를 들으며 지내왔지만 결국 65세에 ‘유퀴즈’에 나오지 않았느냐”며 “이거 나가면 학생들이 ‘나도 될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나니까 나온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도 이어졌다. 정 교수는 “제가 머리가 없다고 계획도 없는 줄 아십니까?”, “악플이 있으면 딱풀로 보면 된다”고 말했고, 이에 유재석은 “티키타카가 잘 안 된다. 저도 처음이다. 각자의 길을 가자”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예고편에서는 시간강사 생활을 거쳐 30년 만에 초빙교수가 된 정 교수의 인생 이야기도 함께 담겼다.

정 교수는 “학교에서는 계속 시간강사로 일했는데 교수 임용이 됐다”며 “어머니께 ‘엄마, 교수됐어요’라고 말씀드렸더니 사촌들에게 ‘일영이 교수됐다’고 자랑하시더라. 97세 만에 제대로 효도 한 번 한 것 같아 그게 가장 기뻤다”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정 교수는 유튜버 침착맨 채널 출연을 계기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으며, 현재 유튜브 채널 ‘악성내성인 정일영’을 운영하고 있다. 정 교수가 출연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15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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