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강진 사망자 4490명...누적 여진 122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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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규모 3.6 여진 관측

▲5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라과이라 주 마이케티아에서 6월 24일 발생한 지진 여파로 파손된 건물이 보인다. 마이케티아(베네수엘라)/로이터연합뉴스
베네수엘라 강진 사망자 수가 4490명으로 늘었다.

12일(현지시간) 아나돌루에이전시에 따르면 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은 엑스(X·옛 트위터)에 지난달 24일 발생한 강진으로 현재까지 강진 사망자가 4490명, 부상자는 1만674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국이 1만9583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임시 캠프 108동을 설치했지만, 여전히 1만7907명은 거주지 없이 지내는 것으로 집계됐다. 파손된 건물은 총 856개이며 이 가운데 완파된 것만 190개다.

여진은 지속하고 있다. 강진 발생 후 지금까지 기록된 여진만 1222회에 달한다. 특히 11일 저녁 라과이라주에서 발생한 여진은 규모 3.6을 기록하면서 주민들을 더 불안하게 했다. 라과이라주는 이번 강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곳이다.

앞서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서쪽으로 약 160㎞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7.2와 7.5의 지진이 39초 간격으로 잇따라 발생했다. 규모 7.5 지진은 1900년 10월 규모 7.7 대지진 이후 126년 만에 발생한 베네수엘라 최대 규모 지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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