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요르단 미군 기지 공격…UAE·바레인·카타르도 겨냥한 듯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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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있는 이란 쿠헤스타크 항구가 8일(현지시간) 미군의 공습으로 연기가 치솟고 있다. 쿠헤스타크(이란)/로이터연합뉴스

이란이 미국의 추가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중동 내 미군 기지와 미국 동맹국들을 겨냥한 공격에 나섰다.

11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미국이 호르무즈해협에서 선박을 겨냥한 이란의 공격을 이유로 추가 공습을 단행한 직후 요르단 내 미군 기지의 지휘통제센터와 드론 격납고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란은 호르무즈해협 봉쇄를 선언하고 추가 공격이 있을 경우 역내 기지를 표적으로 삼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카타르 당국도 자국 영토가 공격받고 있음을 시사했다. UAE는 자국의 방공시스템이 이란에서 날아오는 미사일과 드론을 요격 중이라고 밝혔다. 바레인 내무부는 전역에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렸다고 전했다. 카타르 도하에서도 폭발음이 들렸다고 현지 목격자들은 전했다. 카타르 주민들은 휴대전화로 “집이나 안전한 장소에 머물러 달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이후 당국은 자국군이 미사일 공격을 요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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