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틴(왼쪽)ㆍ박해민(오른쪽). (출처=유튜브 채널 'LGTWINSTV' 캡처)
10일 LG 구단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스타 가는 내향인 트윈스에게 먼저 말을 걸어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오스틴은 올해 올스타전에서는 아이들의 그라운드 출입이 불가능해졌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댈러스(아들)와 함께 퍼포먼스를 하려고 했는데 할 수 없게 됐다”며 “조금 아쉽다”고 말했다.
박해민 역시 같은 아쉬움을 털어놨다. 그는 “이든이(아들)와 같이 퍼포먼스를 하고 싶었는데 가족과 함께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대전 중구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올스타전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의 경기. 1회말 2사 1루 상황 박해민(LG)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시스)
박해민은 “작년에 퍼포먼스를 했을 때 반응이 정말 좋았다. 그래서 올해도 생각은 있었는데 못 하게 됐다”며 “팬분들도 잠실에서 열리는 마지막 올스타전인 만큼 우리 팀 선수들을 많이 뽑아주셨는데, ‘왜 퍼포먼스를 안 하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의 의지가 아니라 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는 점을 팬분들께서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팬분들이 서운해하실 수도 있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11일 올스타전을 앞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올해 올스타전은 선수들이 반드시 올스타 유니폼을 착용한 상태로 입장해야 해 분장을 활용한 퍼포먼스가 사실상 어려워졌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선수 자녀의 그라운드 출입이 제한되고, 팀별 퍼포먼스 참여 인원도 2명으로 제한됐다는 내용도 공유되며 팬들의 아쉬움을 키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