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74.8%·초등 사교육 81.0%… 양육환경 변화 뚜렷

전북지역 아동인구가 4년 새 3만9000명 줄며 저출생 흐름이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맞벌이 가구와 부모 육아휴직 비율은 늘어 양육환경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 호남지방데이터청이 9일 발표한 ‘호남·제주지역 아동가구 양육환경 변화상’에 따르면 2024년 전북의 아동인구 비율은 12.7%로 전국 평균 13.1%보다 낮았다. 아동가구 비율도 17.1%로 전국 평균 19.2%를 밑돌았다.
전북 아동의 양육 유형은 양부모 가구 85.6%, 한부모 가구 11.4%, 부모 미양육 3.1%로 나타났다. 한부모 양육 아동 중에는 모 양육이 66.3%, 부양육이 33.7%였다.
다문화가구 아동은 양부모 양육 72.4%, 한부모 양육 22.2%, 부모 미양육 5.4%였다. 다문화가구 한부모 양육의 경우 부양육 58.0%, 모 양육 42.0%로 집계됐다.
일자리 지표도 바뀌었다. 전북 양부모 가구의 맞벌이 비율은 2020년 69.5%에서 2024년 74.8%로 상승했다. 외벌이 비율은 같은 기간 28.1%에서 23.5%로 낮아졌다.
상시근로자 부모의 육아휴직 비율은 부가 2020년 2.1%에서 2024년 5.0%, 모가 14.0%에서 18.4%로 올랐다.
주거 형태는 아파트 거주 비율이 75.9%로 가장 높았다. 단독주택은 18.9%, 연립·다세대는 2.7%였다. 학교급별 사교육 참여율은 초등학교 81.0%, 중학교 68.4%, 고등학교 58.1%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