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비 그치고 다시 폭염⋯오후 곳곳 소나기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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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일대에서 우산을 쓴 직장인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투데이DB)
금요일인 10일은 중부지방에 내리던 비가 오전까지 이어진 뒤 대부분 그치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찾아오겠고, 오후에는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대체로 흐리다가 늦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제주도는 낮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ㆍ산지, 충청권, 전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 50~150㎜ △서울ㆍ인천ㆍ경기 남부 20~80㎜ △강원 중ㆍ북부 내륙 50~150㎜ △강원 남부 내륙ㆍ산지 20~80㎜ △강원 동해안 5~30㎜ △대전ㆍ세종ㆍ충남ㆍ충북 10~50㎜ △전북ㆍ광주ㆍ전남 5~20㎜ △경북 북부ㆍ남서 내륙ㆍ경남 서부 내륙 5~20㎜ △제주도 산지 5~20㎜ △제주도(산지 제외) 5㎜ 미만이다.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는 오전까지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에는 시간당 50㎜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오후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도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ㆍ번개를 동반하는 곳이 있겠고, 하천 범람과 저지대 침수, 산사태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질 수 있는 만큼 교통안전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겠고 최고체감온도도 31도 안팎까지 올라 덥겠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은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까지 오르겠고, 밤사이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산지 제외)에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주요 지역 예상 최저ㆍ최고기온은 △서울 24~33도 △인천 24~31도 △춘천 23~33도 △강릉 25~34도 △대전 24~34도 △광주 25~34도 △대구 26~35도 △부산 26~32도 △제주 27~32도다.

해상에서는 제주도 먼바다와 남해 동부 바깥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높게 일겠다.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에는 너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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