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도 훔쳐본다…中 누리꾼, 대규모 리뷰에 별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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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 (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을 일부 중국 누리꾼들이 불법 시청한 정황이 확인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에서 넷플릭스가 공식 서비스되지 않는 상황에서 대규모 리뷰와 별점 평가가 올라왔기 때문이다.

9일 중국 최대 콘텐츠 리뷰 사이트 더우반에 따르면 ‘참교육’ 리뷰 페이지에는 약 14만 명이 별점 평가에 참여했고, 리뷰도 5만 건 이상 등록됐다.

현재 중국에서는 넷플릭스가 공식적으로 서비스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현지 누리꾼들이 불법 경로로 작품을 시청한 뒤 더우반에 평가와 리뷰를 남긴 것으로 추정된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에서 ‘참교육’을 검색하면 무료 시청 사이트를 쉽게 찾을 수 있다”며 중국 내 불법 시청 문제를 지적했다.

중국 누리꾼들의 한국 콘텐츠 불법 시청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징어 게임’, ‘흑백요리사’, ‘더 글로리’ 등도 중국 내 불법 시청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서 교수는 “이제 중국 내에서 불법 시청은 일상이 된 상황”이라며 “어떠한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더 기가 막힐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중국 당국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할 때”라며 “불법 시청이 일상화된 상황을 더는 방치하지 말고 자국 내 불법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과 재발 방지 조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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