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마친 손흥민(LAFC)이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한 팀에서 그라운드를 누빈다.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는 2026 MLS 올스타전에 출전할 29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MLS 올스타는 30일 오전 9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멕시코 리가 MX 올스타와 맞붙는다.
앞서 MLS는 메시와 손흥민을 포함한 일부 명단을 먼저 공개한 데 이어 이날 최종 29인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두 선수는 처음으로 같은 팀 유니폼을 입고 호흡을 맞추게 됐다.
메시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이전까지 MLS 14경기에서 12골 8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최다 공격포인트(20개)를 올렸다. MLS는 메시를 "2년 연속 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스타"라고 소개했다.
손흥민도 리그 13경기에서 9도움을 기록하며 도움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MLS는 손흥민에 대해 "지난해 여름 MLS 역대 최고 이적료로 LAFC에 입단한 뒤 올 시즌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MLS 올스타전에 선발된 한국 선수가 됐다. 홍 전 감독은 2003년 LA 갤럭시 소속으로 MLS 올스타 무대를 밟았다.
이번 명단에는 메시와 손흥민 외에도 토마스 뮐러(밴쿠버 화이트캡스), 로드리고 데 폴(인터 마이애미), 팀 림(샬럿), 안데르스 드레이어(샌디에이고), 음베케젤리 음보카지(시카고 파이어) 등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손흥민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일정을 마친 뒤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조만간 미국으로 복귀해 18일 열리는 LA 갤럭시와의 라이벌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