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중 넥센그룹 회장, 부산대에 사재 100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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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중 넥센그룹 회장. (사진=넥센타이어)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이 부산대학교에 사재 100억원을 기부한다.

넥센타이어는 강 회장이 자신이 보유한 넥센타이어 주식 144만5087주(시가 약 100억원)를 부산대학교 발전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강 회장은 "대학이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상생 발전하고 국가균형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기에 부산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청년들이 지역에서도 충분히 꿈을 꾸고 도전할 수 있다는 희망이 더 많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1970년대 중반 고향인 경남 진주의 이반성중학교 이사장을 맡아 육영·장학사업을 시작한 이후 50년 넘게 인재 육성과 소외계층 지원, 문화예술 및 학술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개인과 KNN문화재단, 넥센월석문화재단, 월석선도장학회 등 3개 문화·장학재단을 통해 후원한 금액은 약 500억원에 이르며, 장학금 수혜 학생은 1만여 명이다.

앞서 모교인 동아대학교에는 발전기금으로 사재 150억원을 기부했으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도 사재 30억원을 후원했다. 2023년 별세한 부인 고(故) 김양자 여사 역시 생전 주식과 채권 등 100억원 상당의 자산을 공익재단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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