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석 사장 "추가 반입 가능성 다각도 검토"

▲한국석유공사 손주석 사장(첫줄 오른쪽 넷째)이 6일 국내에 반입된 공사의 해외생산원유를 GS칼텍스 측에 인계하고, GS칼텍스 이승훈 부사장 등(첫줄 왼쪽 셋째)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가 중동발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캐나다에서 직접 생산한 원유 총 154만여 배럴을 성공적으로 국내에 반입했다.
석유공사는 자사가 해외에서 생산한 원유를 차질 없이 국내에 반입하며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 속 원유 수급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석유공사는 지난달 초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항에서 선적한 자사 생산 원유 97만배럴을 6일 GS칼텍스 측에 성공적으로 인계했다.
특히 이번 반입 물량은 지정학적 긴장감이 높은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안전한 경로를 통해 국내로 들여와 혹시 모를 공급망 차질 우려를 원천 차단했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캐나다 하베스트사에서 생산한 원유 57만5000배럴을 울산항을 통해 반입해 SK에너지에 전달한 바 있다. 해당 원유 역시 지난 6월 초 캐나다 밴쿠버항을 통해 선적된 물량이다.
이번 두 차례에 걸친 총 154만5000배럴 규모의 해외 생산 원유 반입은 대외 불안 요인 속에서도 국내 정유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가 핵심 자원인 원유의 안정적인 도입 경로를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손주석 석유공사 사장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불안정한 국제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정유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생산된 원유의 추가 반입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