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L건설이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의 주요 신용등급을 잇달아 유지하며 재무안정성을 입증했다.
DL건설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무보증사채) '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DL건설은 6년 연속 A- 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한국기업평가는 평가보고서에서 건축부문 원가율 안정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높게 평가했다. 견조한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우수한 재무구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이스신용평가도 DL건설의 기업어음(CP) 등급을 'A2-'로 평가했다. DL건설은 해당 등급을 3년 연속 유지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양호한 사업안정성과 개선된 영업수익성, 기성불 중심 프로젝트에 기반한 원활한 현금흐름, 낮은 수준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
실적과 재무지표도 개선됐다. DL건설은 지난해 영업이익 701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약 4배 늘었다. 부채비율은 73.1%로 전년(109.5%)보다 36.4%포인트(p) 낮아졌다. PF 차입금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DL건설은 선별 수주와 리스크 관리 중심의 경영 기조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재무건전성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유지는 어려운 건설업황 속에서도 사업 경쟁력과 재무건전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과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 등에서 수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