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표 대응 태세 및 환경 정비 확인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 야구팬들이 안심하고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정부가 직접 프로야구 경기장의 안전 체계를 확인하고 나섰다. 관람객의 안전 확보와 편의성 향상을 목표로 현장 행정을 펼치는 한편, 유관 단체들과 손잡고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대대적인 홍보 활동에 돌입한다.
7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김대현 제2차관은 이날 오후 5시 30분에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방문해 구장 내 안전 상태와 관람객들이 이용하는 각종 편의시설을 면밀히 살펴본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한화 이글스 박종태 대표이사를 비롯해 스포츠안전재단 박장순 이사장, 동아오츠카 박철호 대표이사, 한국야구위원회(KBO) 박근찬 사무총장 등 야구계 및 관계 기관 주요 인사들이 동행해 힘을 보탠다.
이날 점검에서 김 차관은 경기장 내부 시설과 외부 광장을 직접 돌며 관람객을 위한 무더위 대책이 제대로 수립되었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온열질환 방지를 위한 캠페인 공간의 운영 실태와 몸이 불편한 장애인 팬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인한다. 아울러 불법 암표 거래를 막기 위해 마련된 개정 ‘국민체육진흥법’의 현장 적용 준비 상황과 야구장 내 폐기물 수거 체계 등도 종합적으로 파악한다.
정부는 무더위로 인한 체육 현장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스포츠안전재단, 동아오츠카와 함께 대국민 안전 수칙 전파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국 47개 민간 전광판과 야구장 내부 스크린을 통해 온열질환의 위험성을 알리는 공익 영상 메시지를 내보낸다. 또 체육대회 주최자 1500명을 대상으로 20회에 걸쳐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자체적으로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 7000개를 산업 현장에 전달한다.
여기에 더해 대규모 스포츠 행사에 참여하는 3만여 명의 국민에게 올바른 수분 공급법을 알려주는 오프라인 교육 공간을 세 차례 운영하며 소통형 상담도 제공한다. 온라인에서도 파급력을 높이기 위해 SNS를 통한 참여형 이벤트를 열고 5종의 카드뉴스를 순차적으로 배포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를 전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