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만도, 하반기 매출 성장률 개선 기대…원재료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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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 예상 매 (신영증권)

신영증권은 7일 HL만도에 대해 하반기 매출 성장률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6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문용권 신영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대비 하반기 매출 성장률 개선이 기대된다”며 “다만 하반기 손익 변수는 반도체 가격 등 원재료 부담”이라고 밝혔다.

중국 신차 시장 부진과 현대차·기아 출고 감소는 부담 요인으로 꼽혔다. HL만도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중국 신차 시장 수요가 둔화되고, 매출의 47%를 차지하는 현대차·기아의 2분기 글로벌 공장 출고도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기 때문이다.

다만 북미 전기차(EV) 업체와 인도·유럽 고객사 매출이 이를 상쇄할 것으로 봤다. 문 연구원은 “북미 EV 업체 물량 증가와 인도 고객사, 유럽 고객사가 견인한 인도·유럽 매출이 전사 매출 증가와 전년 수준의 영업이익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반기에는 중국 고객사향 매출도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북미 EV 업체향 매출 성장도 이어질 것으로 봤다.

원재료 가격은 실적 변수로 지목했다. 그는 “지난해 원재료 부담률은 66% 수준으로 최근 10년 내 최저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1분기 반도체 가격 부담이 약 66억원 증가한 가운데 원재료 부담을 고객사와 어느 정도, 언제 정산하는지가 하반기 변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장기적으로는 로봇 관련 사업 확대가 재평가 요인으로 제시됐다. 문 연구원은 “당장의 실적 기여는 적지만 웨이모 등 북미와 중국 로보택시 고객사의 물량 확대, 로봇 부품 사업 확대 가능성이 중장기 기대 요인”이라며 “로봇 부품 사업 가시성이 커질 경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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