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는 전 거래일 대비 6.69% 상승한 419.77달러(약 64만 원)에 마감했다.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주가는 테슬라가 3일 마이애미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발표한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이전까지 테슬라 로보택시는 플로리다주, 캘리포니아주, 텍사스주 등 3개 주에서 운영되고 있었다. 약 1년 전 텍사스 오스틴에서 처음 사업을 시작한 후 점차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올해 들어 투자자들은 로보택시의 더딘 확장 속도에 불만을 품었다. 그 결과 올해 테슬라 주가는 약 13% 하락했다. 그러나 마이애미 소식이 전해지면서 테슬라에 대한 기대감도 다시 커지고 있다.
배런스는 “투자자들은 테슬라 로보택시가 미국 전역으로 확대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테슬라의 AI 투자가 실제 매출과 이익 증가로 이어지길 바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테슬라는 로보택시 사업이 실적에 의미 있는 영향을 주는 시점이 빨라도 내년 이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라일리오토모티브는 6.66% 하락한 84.24달러에 마감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제뉴인파츠가 오라일리로부터 자동차 부품 사업 부문인 나파(NAPA)에 대한 현금 매각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제뉴인파츠는 산업재 산업에 다시 집중하기 위해 나파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거래 성사 시 해당 사업 가치는 100억 달러 넘게 평가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오라일리 투자자들과 업계는 거래를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마이클 라서 UBS 애널리스트는 “이는 오라일리가 매장 상당수를 폐쇄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매장 중복이 심한 상황에서 연방거래위원회가 이러한 합병을 어떻게 판단할지도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파가 전체 매장의 약 3분의 1만 직접 운영하고 나머진 독립 운영체가 관리한다는 사실까지 더해지면 오라일리의 투자 타당성을 더 복잡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MD는 6.61% 상승한 552.05달러에 마감했다. 증권사 목표가 상향이 주효했다.
골드만삭스는 AMD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면서 목표가를 종전 450달러에서 640달러로 상향했다. 골드만은 견조한 2분기 실적과 탄탄한 사업 전망, 끊임없는 AI 수요를 목표가 상향 이유로 제시했다.
그 밖에 주요 종목으로는 애플은 1.31% 상승했고 메타는 2.98% 올랐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0.96%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