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추진 TF 구성안 직접 결재… 2027년 여름 출범 목표 반도체·AI 성장자금 공급… 도민성장펀드로 성과 공유

추 지사가 6일 설립추진 TF 구성안을 직접 결재하면서 이르면 2027년 여름 공사 출범을 향한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추미애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추진 TF 구성안'을 결재했다"며 "오늘의 성과가 미래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추 지사는 "반도체 산업의 성장은 경기도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있다"며 "화성·평택·이천을 비롯한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과가 일회성 세수 증가에 그치지 않도록, 미래산업과 도민의 삶에 다시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미래투자공사는 공적자금을 중심으로 모(母)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마중물로 민간 전문운용사와 함께 분야별 자(子)펀드를 구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투자 전문성과 책임성을 함께 확보하기 위한 구조다.
추 지사는 "반도체와 AI, 로보틱스 등 전략산업에는 성장 자금을 공급하고, 벤처기업의 스케일업에는 과감한 기회를 만들겠다"며 "산업의 기반이 되는 전력 인프라와 유망 프로젝트에도 투자하고, 반도체 유관 기업 종사자의 기숙사와 정주 여건 등 산업현장의 실수요까지 함께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날 구성된 TF는 단장 산하 △총괄반 △펀드설립반 등 2개 반, 총 10명 규모로 7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TF는 설립 타당성 검토, 중앙정부 협의, 조례 제정, 설립심의, 정관과 초기 자본금 마련을 동시에 추진하며, 경기도 조직개편 시 '단(團)' 체제로 격상돼 정식 조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추 지사는 "성장의 열매는 도민의 삶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청년의 일자리와 주거 안정, 산업 인재 양성, 복지와 안전망 확충에 투자 성과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성장펀드 등 성과공유 장치를 통해 경기도의 성장이 도민 모두의 자산이 되는 길도 만들겠다"며 "경기도가 먼저 지속성장과 공유성장의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