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 상장 우주항공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미국 스페이스X의 나스닥 100 지수 공식 편입 소식에 힘입어 장 초반 11% 넘게 급등하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1분 이노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11.25% 상승한 8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8000원에 개장한 주가는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며 장중 한때 고가 8790원까지 치솟았다.
시장에서는 미국 현지시간 7일 개장 전 스페이스X가 나스닥 100 지수에 공식 편입된다는 소식이 국내 우주 테마 전반의 투자심리를 자극한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글로벌 인덱스 펀드들의 기계적 매수가 본격화되면서 우주 항공 업종에 대한 자금 유입 기대감이 확산됐다.
나스닥 100은 글로벌 대형 비금융기업 상위 100개로 구성된 지수로, 전체 추종 자금 규모만 8000억 달러(약 1220조원)를 상회한다. 스페이스X의 신속 편입에 따라 최대 270억 달러(약 41조2000억원) 안팎의 패시브 자금 유입이 예고되자 국내 발사체 기술 기업인 이노스페이스가 직접적인 수혜주로 부각됐다.
이노스페이스는 독자적인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을 보유한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으로, 글로벌 우주 시장의 센티먼트 변화에 민감한 흐름을 보여왔다. 스페이스X의 제도권 핵심 지수 진입 성공이 우주 산업 전반의 상업적 가치를 재입증하면서 국내 기술 기업들에 대한 투심 개선으로 이어졌다.
특히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차세대 위성 발사 등 우주 경제 영토 확장 가속화 전망은 국내 발사체 및 위성 부품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낙수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