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커 7X, 사전예약 한 달 만에 1000대 돌파…고급 전기 SUV 수요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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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커 7X. (사진=지커)

지커(Zeekr)의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7X'가 사전예약 시작 한 달 만에 1000대를 돌파하며 국내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지커코리아는 지난달 5일부터 진행한 7X 사전예약이 약 한 달 만에 1000대를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7X는 서울과 경기, 충청, 부산 등 전국 9개 전시장에서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국내 시장에는 프로(RWD), 맥스(RWD), 울트라(AWD) 등 3개 트림으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각각 5299만원, 5999만원, 6999만원이다.

사전예약에서는 최상위 트림인 '울트라'와 중간 트림인 '맥스'에 예약이 집중됐다. 지커는 이를 통해 고성능과 프리미엄 사양을 갖춘 전기 SUV를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수요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울트라 트림은 듀얼 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645마력, 최대토크 72.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9초 만에 도달하며, 환경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40㎞다. 에어 서스펜션과 CATL의 100kWh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적용했다.

맥스 트림 역시 100킬로와트시(kWh) NCM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최고출력 421마력의 후륜 싱글 모터를 적용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483㎞를 주행할 수 있다. 프로 트림은 자체 개발한 75kWh 리튬인산철(LFP) '골든 배터리'를 탑재해 가격 경쟁력을 높인 모델이다.

지커코리아는 현재 전국 9개 전시장을 운영 중이며 연내 전시장 네트워크를 14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를 포함한 전국 11개 서비스센터를 구축해 사후 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이다.

지커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진출 초기임에도 사전예약 1000대를 돌파하며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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