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이영표가 남아공전을 두고 ‘모든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 3차전 남아공전을 중계한 전현무와 이영표의 비하인드가 전해졌다.
이날 중계석은 한국 라인업이 공개된 뒤 혼란으로 가득했다. 이영표는 “선수를 왜 이렇게 바꾼 거냐. 이게 진짜 맞냐. 안 믿어진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전현무도 “손흥민을 제외한 건 말이 많이 나올 것 같다”라고 동조했다.
0-0으로 전반이 종료되자 이영표와 전현무는 어려운 경기라는 평을 내놨다. 특히 이영표는 남아공의 휴고 브로스 감독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선수들이 감독을 100% 신임하고 있고 거기서 비롯된 조직력이 마음에 걸린다고 털어놨다.
결국 후반에서 실점이 나왔고 분노한 이영표는 점점 말을 잃어갔다. 이영표는 “경기가 안 좋으면 나쁜 말이 나오기 때문에 말이 없어질 수밖에 없다”라며 “10년 중계했지만 가장 해설하기 어려웠다. 설명하기 어렵고 이해하기 어려운 경기였다”라고 토로했다.
이영표는 “문제는 하나만 문제가 아니라는 거다. 구조가 없고 목적도 없었다. 선수들이 왜 뛰어야 하는지 모르고 뛰는 것 같았다. 경기 자체가 문제였다”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