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5000명 AI 석학 서울 찾는다"…서울시, ICML 연계 '블레저 관광'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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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블레저 관광'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AI 국제 학술대회 '국제머신러닝학회(ICML 2026)' 서울 개최를 계기로 '블레저(비즈니스+레저)' 관광 알리기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6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ICML 2026는 머신러닝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회다. MIT, 스탠퍼드 등 주요 학계와 함께 오픈AI,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AI 기업 관계자 등 총 1만 5000명이 참석한다. 이 중 해외 참가자만 1만 4000명에 달해 서울에서 개최된 국제회의 중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시는 비즈니스 일정 이후 시간을 관광으로 잇는 'Seoul, After Business'를 주제로 대대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일부터 9일까지 학회 주요 동선에 '서울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컨시어지 서비스(명소·맛집·교통 안내)를 제공하고, 한복 체험, 서울 랜드마크 드라이빙 게임, 룰렛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의 매력을 알린다.

참가자 일정과 수요에 맞춘 '블레저 관광 프로그램'도 총 40회 운영된다. 점심시간 등 틈새 시간을 활용한 '워킹 투어(코엑스몰·봉은사)', 한강 야경 감상과 편의점 라면 먹기 등을 즐기는 '야간 투어', 학회 참가자의 가족을 위해 서울 대표 명소를 깊이 있게 둘러보는 '동반자 투어'로 세분화해 만족도를 높인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마이스 도시의 경쟁력은 회의장 안의 성과를 넘어 도시의 긍정적인 경험까지 포함된다"며 "앞으로 블레저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서울을 세계적인 MICE·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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