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글로벌 국방은행’ 추진⋯한국 합류 가능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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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생산적 협의…추후 가입 가능성은 반반”

▲이자벨 위동 캐나다 사업개발은행(BDC) 최고경영자(CEO)가 2017년 11월 6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에서 회담에 참석하고 있다. 오타와/로이터연합뉴스

캐나다가 글로벌 국방금융기구인 ‘국방·안보·회복력은행(DSRB)’ 창립 회원국 명단 발표를 앞두고 있다. 한국과 참여를 놓고 협의를 이어가는 가운데 캐나다 측은 한국의 가입 가능성을 ‘50대50’으로 평가 중이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캐나다는 다음 주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10곳 안팎의 글로벌 방위은행의 창립 회원국 발표를 앞두고 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올해 자신이 인식하는 전통적인 미국 주도 세계 질서의 분열에 맞서기 위해 중견국들의 동맹을 촉구하며 DSRB를 추진해 왔다.

캐나다는 다자간 이니셔티브 출범을 주도 중이다. 수석 협상자인 이자벨 위동 캐나다사업개발은행(BDC)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나토 정상회의를 마감 시한으로 정했다”며 “우리가 발표하고자 하는 것은 창립 회원국 명단”이라고 말했다.

이 은행의 목적은 최대 1000억파운드 규모의 저금리 자금 조달이다. 이를 통해 동맹국의 국방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위동 CEO는 초기 참여국 명단에 캐나다와 함께 유럽 주요국이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국가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이번 발표가 확정된 것은 아니며 자본 출자 약속을 포함한 동맹국과의 최종 협상 결과에 달렸다”며 “이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위동 CEO는 "DSRB가 한국과 생산적인 협의를 가졌으며 한국이 추후 가입할 가능성은 50%다"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다른 G7 가운데 가입을 눈앞에 둔 곳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국 재무부는 앞서 로이터통신에 "해당 제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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