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복합사업 현장 목소리 하나로"⋯민간도심복합개발 연합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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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완희 초대 회장 추대
현장 애로 모아 제도 개선 추진

▲1일 공식 출범한 민간도심복합개발 연합회 (사진제공=민간도심복합개발 연합회)

도심복합사업법에 따른 민간 도심복합개발 사업의 추진 주체들이 모여 현장 목소리를 대변할 '민간도심복합개발 연합회'를 공식 출범했다. 연합회는 전국 사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민간 도심복합개발의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3일 민간도심복합개발 연합회는 1일 공식 출범하고 논현1동 도심복합사업을 이끄는 원완희 운영위원장을 초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답십리 도심복합사업의 김재민 추진위원장과 삼성동 도심복합사업의 조민선 추진위원장이 부회장을 맡았으며, 재개발연구회 자문위원인 전영진 씨가 사무처장으로 선임됐다.

연합회는 앞으로 전국 도심복합사업 추진 현장과 소통하며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무적 애로사항을 취합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정부와 지자체에 현실에 맞는 제도 개선안을 건의하고 지속 가능한 도심 개발을 위한 정책 제안과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원완희 연합회장은 "민간도심복합사업은 쇠퇴하는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하나로 결집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불필요한 규제와 실무적 장벽을 걷어내고, 사업이 신속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 및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교섭하며 올바른 정책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재민 부회장은 "지역마다 사업 환경과 처한 과제는 다르지만,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는 목표는 같다"며 "답십리를 비롯한 여러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하고, 각 추진위원장들이 현장에서 겪는 고충을 덜어줄 수 있는 든든한 연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조민선 부회장은 "현장 간의 긴밀한 협력 없이는 복잡한 도심복합사업의 문턱을 넘기 어렵다"며 "삼성동 현장의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역의 입장을 균형 있게 대변하고, 연합회가 하나의 강력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원완희 회장을 도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영진 사무처장은 "현장의 뜨거운 열의가 실제 사업의 성공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막연한 기대가 아닌 철저한 데이터 분석과 법리적 검토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그간 정비사업 현장과 관련 법안을 면밀히 분석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연합회가 감정이나 여론에 휩쓸리지 않고 실현 가능하며 정교한 제도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실무 기획과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회는 출범을 계기로 정기적인 현장 간담회와 정책 세미나를 개최하며 민간 도심복합개발 제도 개선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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