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 가장 빛나는 시대"…이재준, 125만 시민 앞 대전환 완성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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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SK아트리움서 '수원 포 유' 개최…교통·교육·의료 반값 생활비 도시 선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1일 민선 9기 출범 행사에서 박수를 보내는 시민들에게 허리 숙여 인사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시민 삶·문화관광·첨단산업과 도시공간 등 3대 대전환 청사진을 시민 앞에 직접 발표했다. (수원특례시)
무대의 주인공은 시장이 아니라 시민이었다. 1일 저녁 수원SK아트리움, 객석을 가득 메운 1000여 명의 시민이 "수원 대전환, 완성!"을 함께 외쳤고,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그 함성 앞에 고개 숙여 인사했다. 민선 9기 수원의 첫 장면은 그렇게 시민과 함께 시작됐다.

2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일 저녁 수원SK아트리움에서 열린 '민선 9기 새로운 시작, 수원 포 유(SUWON For You)'에서 시민 1000여명과 함께 민선 9기 비전 메시지를 발표했다.

행사에는 백혜련(수원시을)·김영진(수원시병)·김승원(수원시갑)·염태영(수원시무)·김준혁(수원시정) 국회의원과 수원시의회 의원, 카를로스 페냐피엘 소토 주한멕시코대사, 수원대전환추진단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1일 저녁 수원SK아트리움에서 열린 '민선 9기 새로운 시작, 수원 포 유(SUWON For You)'에서 '수원 대전환 완성·수원이 가장 빛나는 시대를 열다'를 배경으로 민선 9기 비전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민선 9기의 기준은 오직 시민을 위한 수원"이라며 "민선 8기 변화의 토대 위에 민선 9기 수원 대전환을 완성하겠다"고 선언했다. 그가 제시한 대전환의 축은 세 가지다.

첫째, 시민 삶의 대전환이다. 이 시장은 "반값 생활비 정책으로 가계 필수 지출을 절반으로 낮추겠다"며 "특히 교통, 교육, 의료 세 분야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수원투어 무상버스 △전 세대 무상 인강 확대 △찾아가는 건강검진이 그 실행 수단이다.

둘째, 문화관광 대전환이다. 이 시장은 "정조대왕 능행차 구간 K-컬처로드를 구축하고, 정조대왕 능행차를 글로벌 3대 축제 반열에 올리겠다"고 밝혔다. 수원아레나와 스포츠 복합단지를 조성해 세계인이 머무는 관광도시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셋째, 첨단산업과 도시공간 대전환이다. 이 시장은 "수원경제자유구역으로 첨단과학연구도시의 기틀을 완성하고 대한민국 첨단산업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과 피지컬 AI 실증센터 유치, 격자형 광역철도망과 군 공항 이전을 앞당겨 대도약의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시민들이 1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손하트를 그리며 "수원 대전환, 완성!"을 함께 외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원과 주한 멕시코대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특례시)
이 시장은 "세 가지 대전환은 하나로 연결된 과제"라며 "시민의 삶이 행복해지고, 문화와 관광을 세계로 넓히고, 미래를 여는 첨단산업과 도시공간이 함께 성장할 때 수원은 한 단계 더 큰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의 꿈을 현실로, 희망을 내일로 만드는 시장이 되겠다"며 "수원이 가장 빛나는 시대, 125만 위대한 시민과 함께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수원시립교향악단과 수원시립합창단의 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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