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제5회 피노베이션 챌린지를 통해 혁신 금융서비스를 개발할 스타트업 6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피노베이션'은 핀테크와 오픈이노베이션의 합성어로 시가 금융사와 스타트업 간 기술검증(PoC)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협력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제4회 대회에서 서울시장상을 받은 '스위치원'은 신한투자증권과 협업해 환전부터 미국 주식 소수점 투자까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선보였다. 피노베이션상을 수상한 '노리스페이스' 역시 신한라이프와 손잡고 AI 기반 디지털 보험 청구심사 서류 위·변조 탐지 솔루션 도입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성공 사례에 힘입어 올해 공모에는 총 204개 스타트업이 지원해 약 3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술 영향력과 시장경쟁력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 6개 기업은 △맘스테이 △어드바이저로렌 △케어링 △클레온 △퍼스트밸류 △페어리테크 등이다. 올해는 금융서비스에 적용 가능한 디지털금융과 최신 AI 기술 기반 스타트업 발굴에 중점을 뒀다.
선정된 기업들은 향후 약 4개월간 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투자증권·신한라이프의 현업 부서와 매칭돼 기술검증과 공동 사업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서울핀테크랩과 신한퓨처스랩이 제공하는 전문 멘토링, 투자유치 연계, 네트워킹 등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 혜택도 받게 된다.
시는 10월 말 열리는 '서울 핀테크 위크 2026'에서 협업 성과가 우수한 최종 3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우수기업에는 각 1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보육공간 입주 기회 등이 주어진다.
진선영 서울시 금융투자과장은 “피노베이션 챌린지는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금융 현장에서 직접 검증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기회”라며 “금융사와 스타트업 간 협력을 확대해 혁신 기술이 실제 서비스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