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장관 "자율주행 AI 경쟁력은 데이터"⋯실증도시 중심 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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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자율주행 AI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자율주행 AI 산업 육성을 위해 실증도시를 중심으로 한 국가 차원의 AI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자율주행 AI 전문가 간담회에서 "자율주행은 자동차와 AI가 결합된 대표적인 피지컬 AI 산업"이라며 "자율주행 산업의 핵심은 얼마나 많고 다양한 학습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AI 모델이 학습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율주행 실증도시는 민간이 구축하기 어려운 대규모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하고 AI 학습 인프라와 실증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확보한 데이터를 AI 모델 개발로 연결하고, 다시 실증을 통해 성능을 개선하는 국가 차원의 데이터 플라이휠(Data Flywheel)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현재 광주를 자율주행 실증도시로 조성해 자율주행 AI 개발에 필요한 대규모·고품질 학습데이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해 E2E(End-to-End)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한 AI 학습데이터 표준화도 추진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자율주행 AI 경쟁력은 실제 도로환경에서 확보한 데이터의 규모와 다양성에 의해 결정된다며, 광주 실증도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지역과 도로환경에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산·학·연이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장관은 "하반기부터 실증도시에 자율주행차 200대가 순차적으로 투입된다"며 "국토부와 대한민국 자율주행팀이 함께 총력을 다한다면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 역량과 AI 기술력을 결합한 글로벌 경쟁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도시에서 고품질 학습데이터를 확보하고 AI 모델 연구개발과 실증, 상용화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자율주행 AI 클러스터를 구축해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에 발맞춘 피지컬 AI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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