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몽골 기상환경청과 '대기·수질 모니터링' 기술협력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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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환경모니터링 기술 운영 경험 공유 및 ODA 연계 사업 모색

▲KTL 고영환 기후환경본부장과 NAMEM Erkhembayar BATTULGA 청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제공=KTL)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몽골 국가기상환경관리청(NAMEM)과 손잡고 대기 및 수질 환경모니터링 분야 기술협력과 역량 강화에 발 벗고 나선다.

KTL은 이번 협약을 통해 몽골의 환경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공적개발원조(ODA) 연계 사업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국내 환경기술의 해외 진출 기반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KTL은 지난달 30일 몽골 울란바토르 시 NAMEM 청사에서 NAMEM과 '대기·수질 환경모니터링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KTL 고영환 기후환경본부장, 허정욱 물환경센터장, 김충호 대기환경센터장과 몽골 NAMEM의 에르헴바야르 바툴가 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몽골의 대기질 및 수질 측정 현황을 공유하고 양 기관 간 협력 의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몽골의 환경관리 현안과 한국의 우수한 측정·모니터링 기술 운영 경험을 교류하며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지기로 합의했다.

협약과 연계해 KTL과 NAMEM은 이날 NAMEM 청사에서 '한-몽 환경기술 협력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세미나에서 몽골 측은 자국의 환경모니터링 시스템 및 수질오염 관리 현황을 소개했고, KTL은 국내 환경측정기기 시험평가 경험과 대기·수질 모니터링 현장 적용 사례를 발표하며 한국 환경기술의 우수성을 알렸다.

국내 유일의 시험인증 공공기관인 KTL은 환경측정기기 시험·인증과 성능평가 분야에서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NAMEM과 정보 교류 및 기술 교육 등 지속적인 후속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대기·수질 모니터링의 측정 신뢰성 향상과 운영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고영환 KTL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과 몽골이 환경모니터링 분야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NAMEM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국 환경기술 협력의 접점을 넓히고, ODA 사업과 연계한 협력 기회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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