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36.6%↑…거래액 1.6조 '역대 최대'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년 전보다 10% 증가하며 25조원을 넘어섰다. 역대 두 번째 규모다. 이른바 'K-뷰티' 확산에 따른 화장품 판매 호조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가데이터처가 1일 발표한 '2026년 5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5조1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 증가했다. 같은 달 기준으로는 2017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치, 전체로 보면 올해 3월(25조5434억원)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규모다.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서비스(15.4%·3조8396억원), 음·식료품(14.2%·3조5532억원), 여행 및 교통서비스(11.0%·2조7593억원), 의복(7.8%·1조9615억원) 순이다.
상품군별로는 화장품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조5661억원으로 1년 전보다 36.6% 증가했다. 거래액은 통계 작성 이래 최대 규모, 증가 폭은 2018년 4월(37.6%)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통화에서 "K-뷰티 수요가 확대되고 있고 5월에 관련 온라인 할인 행사가 많아 거래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 음·식료품(14.0%), 음식서비스(10.2%) 등도 증가했다.
여행 및 교통서비스(-3.4%)는 중동전쟁에 따른 고유가 등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모바일 거래액은 19조2890억원으로 1년 전보다 9.7% 증가했다.
총 거래액 중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77.1%로 전년 대비 0.5%포인트(p)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