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중소·벤처 AI 정책협의체 개최…지역기업 AI 확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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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현판.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청주 오스코에서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 도입과 확산을 위한 ‘중소·벤처 AI 정책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공공기관, AI 전문기업, 수요기업, 협·단체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와 공공기관, 학계·연구계, 기업이 함께 중소·벤처기업의 AI 대전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는 지역기업도 제조 역량과 현장 경험을 보유하고 있지만 AI 도입 비용 부담과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봤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 의견을 듣고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간담회에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 등 기관별 AI 정책 성과와 계획이 발표됐다. 협·단체의 업계 AI 활용 동향 공유와 지역별 AI 도입·활용 우수기업 사례 소개도 이어졌다.

중기부는 ‘지역기업 AI 활용 촉진 방안’과 국회에서 심의 중인 ‘중소기업 AI 활용 촉진법’ 제정안에 대한 현장 의견과 전문가 제언을 들었다. 지역기업 AI 활용 촉진 방안은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을 통해 제시한 권고에 따라 마련 중인 대책이다.

정책협의체 참석자들은 AI 인력 양성과 데이터 표준화, 지역별·산업별 데이터 활용 기반 조성 필요성을 제기했다. 장태우 경기대학교 교수는 대학 졸업예정자를 중심으로 AI 활용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대학과 기업이 연계되는 실습형 문제 해결 교과목 운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상호 한국자율제조플랫폼협회 대표는 중소기업이 원하는 것은 기술의 실제 현장 적용이라며 AI 기술검증을 넘어 시스템 연계성과 데이터 표준화를 통해 생산성 향상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박정윤 인터엑스 대표는 지역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AI 전환을 위해 기업들이 안심하고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지역별·산업별 ‘AX 데이터 허브’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영호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글로벌 AI 경쟁 속에 중소·벤처기업의 AI 대전환은 경제 도약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이번 정책협의체에서 제기된 건의와 의견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도입·확산 방안을 마련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앞으로도 중소·벤처 AI 정책협의체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공공기관, 협·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AI 기업과 전문가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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