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이적 발표 앞둔 아틀레티코, 한국 공식 팬클럽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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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출처='@kanginleeoficial' 인스타그램 캡처)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한국 최초의 공식 팬클럽을 출범시키며 국내 팬층 확대에 나섰다. 최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이적이 임박했다는 현지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행보여서 관심이 쏠린다.

아틀레티코는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공식 서포터스 출범 소식을 발표했다. 구단은 "아틀레티코를 향한 열정이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며 "새롭게 창단된 팬클럽은 한국의 모든 아틀레티코 팬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공간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번 팬클럽은 아틀레티코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공식 인정한 서포터즈 모임이다. 구단에 따르면 회원은 모두 한국인으로 구성됐으며, 현재 45명이 참여하고 있다.

팬클럽 출범에 맞춰 다양한 행사도 준비된다. 아틀레티코는 8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친선경기를 계기로 팬클럽 회원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단의 주요 역사를 소개하는 소장품 전시회 등 한국 팬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이강인의 이적설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강인은 최근까지 아틀레티코 이적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으며, 스페인 현지에서는 협상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특히 아틀레티코가 한국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을 본격화하면서 이강인 영입을 염두에 둔 사전 작업이라는 해석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 국가대표팀 에이스인 이강인이 합류할 경우 국내 팬들의 관심과 구단의 브랜드 가치 상승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강인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으로 추가적인 활약을 선보일 기회를 얻지는 못했지만, 유럽 이적시장을 앞두고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아틀레티코가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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