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스카이펠 적용 데코시트 개발…인테리어 소재 활용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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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첨단소재·한솔홈데코와 협업…곡면·각진 구조 가공성 개선

▲스카이펠(SKYPEL)이 적용된 스토리 필름이 적용된 주방 하부장 모습. 인테리어 디자인 업체 해밀 제공. (사진제공=SK케미칼)

SK케미칼이 탄성 소재를 활용해 가공성을 높인 가구·인테리어용 데코시트를 개발했다. 기존 고급 마감재의 색감과 광택은 유지하면서 곡면과 각진 구조에도 안정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해 디자인 활용 범위를 넓혔다.

SK케미칼은 도레이첨단소재와 협업해 탄성소재 스카이펠(SKYPEL)을 적용한 유연 데코시트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솔홈데코는 해당 데코시트를 자사 기존 제품인 ‘스토리필름(Story Film)’에 적용해 가공성과 적용성을 개선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에 개발된 데코시트는 고급 인테리어와 가구용으로 사용돼 온 GAG PET 필름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유연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GAG PET 필름은 글리콜 변성 비결정성 폴리에스터(Glycol-modified Amorphous Polyester) 구조를 적용한 PET 기반 복합 시트 소재다. 투명도와 광택이 높고 선명한 색감을 구현할 수 있어 고급 가구와 인테리어 마감재로 활용돼 왔다.

SK케미칼은 여기에 폴리에스터 기반 열가소성 탄성체(TPEE)인 스카이펠을 적용해 소재의 유연성을 높였다. 스카이펠은 고무의 유연성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강도를 함께 갖춘 소재로 내열성, 기계적 강도, 내충격성, 내화학성이 우수하다.

스카이펠이 적용된 스토리필름은 기존 제품의 색감과 광택 등 외관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곡면이나 각진 구조에 들뜸 없이 밀착 적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이에 따라 평면과 곡면에 같은 소재를 적용해 공간 전반의 디자인 일관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번 성과는 소재부터 필름, 완제품으로 이어지는 가치사슬에서 각 사의 기술 역량을 결합해 기존 제품의 성능과 실제 적용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응수 SK케미칼 그린소재본부 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제품에 소재 기술을 적용해 실질적인 성능 개선을 이끌어낸 사례”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스페셜티 소재를 기반으로 고객과 함께 다양한 응용 분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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