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하티브, 표준 심전도 수준 성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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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티브 P30 (사진제공=뷰노)

뷰노는 AI 기반 휴대용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하티브(HATIV) P30’가 표준 심전도 검사 수준의 성능을 입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검증한 두 건의 임상 연구결과는 국제전문학술지에 게재됐다.

뷰노는 김주연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팀과 진행한 연구에서 부정맥 환자 194명을 대상으로 12유도와 HATIV(6유도)를 동시 측정하고 스마트워치(단일유도)를 추가 측정한 뒤 부정맥 전문의 2인이 독립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표준 12유도와 비교했을 때 HATIV(98.6%)와 스마트워치(96.9%) 모두 높은 진단 정확도를 보였다.

반면 HATIV는 조기박동(APC·VPC), 심방조동(AFL), 방실차단(AV block) 등에서 단일유도보다 높은 민감도를 보이며 미세한 심장 신호를 더 안정적으로 포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PR 간격과 QRS 진폭 등의 측정에서도 단일유도보다 표준 검사에 가까운 값을 보여 기기에 내장된 알고리즘이 스스로 판독하는 자체 결과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박영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장내과 교수팀과 연구에서는 부정맥 환자 134명을 대상으로 두 가지 자세(누운 자세와 앉은 자세)에서 HATIV(6유도)와 12유도 방식을 동시에 측정하고 부정맥 전문의 1인이 판독했다. 연구 결과 HATIV는 두 가지 자세 모두 12 유도 진단과 99.1% 일치하는 등 자세와 관계없이 표준 검사와 높은 진단 일치도를 보였다. 또한 심박수·PR 간격·QRS 진폭 등 주요 측정값도 임상적으로 유의미하게 일치했다.

뷰노 측은 이번 연구를 통해 HATIV가 병원 밖 일상 환경에서 부정맥을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는데 있어 표준 검사를 보완하는 도구로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주성훈 뷰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두 연구를 통해 HATIV가 단일유도보다 정밀하면서도 병원 표준 검사인 12유도 방식에 근접한 신뢰도를 갖췄음을 입증했다”며 “일상에서 사용 가능한 HATIV가 심전도의 일상적 모니터링 및 부정맥 질환 조기 발견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임상 근거를 축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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